펠리세이즈 파크 선거에 승리한 공화당원이 시의원 선서를 하다
In English: Republican in Palisades Park survives challenge and is sworn in to council
팰리세이즈 파크 - 교육위원을 역임한 공화당원이 시의회 의원으로 취임 선서를 했다. 오랜 기간 재직한 시의원이 제기한 투표지 재검표 요청을 판사가 기각하고 나서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이종철 시의원을 24표차로 제치고 당선된 스테파니 장 시의원은 3일 취임 선서를 가졌다.
이 전 시의원은 2009년 시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후 부시장 등 여러 직위를 역임했으나, 지난해 선거 재검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전 시의원은 지난 11월 23일 재검표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신청 기간이 지났다며 그의 요청을 기각했다.
뉴저지 법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 개표 과정에서 오류가 있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다면” 17일 이내에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전 시의원측 스티븐 F. 펠리노 변호사는 법원에 재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17일 기한은 선거일이 아닌 선거 결과 인증일부터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판사는 재검표 요청 기한 계산에 문제가 없다며 요청을 기각했다.판사는이 전의원 및 변호사에게 선거 사기 증거가 있다면 4일까지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이 전의원측은 제출을 거부했다.
장 시의원은 지난해 예비선거에서 우편 투표 사기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장 시의원은 조사와 관련해 어떠한 전화나 서한을 받은 적이 없으며, 조사 상황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출발’
민주당 당적의 “폴” 종 김 시의회 의장도 지난 3일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선서를 했다.
김의장은 “저에게 새로운 출발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주의깊게 들을 수 있고, 주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잘못된 점은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팰리세이즈 파크의 훌륭한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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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은 첫번째 임기가 배움을 위한 것이었다면, 두번째 임기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획과 실행”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서비스 추가, 인프라스트럭처 발전 및 학교 교육 발전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주민들에게 더 밝고 더 좋은 팰리세이즈 파크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말했다.
42년전 부모형제와 함께 한국에서 이민온 장 시의원은 펠리세이즈 파크에서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2007년 교육위원으로 공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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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의원은 회의에 앞서 80쪽에 달하는 아젠다를 검토하느라 이틀 밤을 샜으며, 몇 년동안 수많은 시간을 바친 시의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 시의원은 “오늘 저는 시의원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1,000마일 여행도 한발자국을 내딛는 것으로 시작한다”며 “제 성의와 지능을 바쳐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배우는데 많은 시간을 쏟겠다”고 말했다.
Kristie Cattafi is a local reporter for NorthJersey.com. For unlimited access to the most important news from your local community, please subscribe or activate your digital account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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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originally appeared on NorthJersey.com: Palisades Park council swears in Republican Stephanie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