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딸’ 구하라, 첫 솔로곡 발표…‘짝사랑男’ 이민호 향한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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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20)가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데뷔 이후 첫 연기 도전에 이어 솔로곡을 발표한다.

극 중 대통령의 딸 최다혜 역을 맡은 구하라는 오는 28일 ‘시티헌터’의 OST 수록곡인 ‘I Love U. I Want U. I Need U’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노래는 작품 속 이윤성(이민호 분)을 향한 최다혜의 마음이 담긴 러브송으로, 상큼하면서 애틋한 감성이 실린 구하라의 보이스 컬러가 면밀히 드러난다.

더불어 이번 구하라의 솔로곡은 신인 걸그룹 애플 망고의 ‘시티헌터’ OST 수록곡 ‘I Love You. I Want You. I Need You’의 어쿠스틱 버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망고의 노래가 정통 R&B 발라드 스타일이라면 구하라 버전은 어쿠스틱 기타와 대나무 스틱을 이용한 드럼연주로, 현악 4중주 등을 배치해 한층 밝은 느낌을 준다.

자신의 드라마 데뷔작에서 첫 솔로곡을 선보인 구하라는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녹음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시티헌터’는 일본의 인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한 원작과는 달리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을 통해 구하라는 배우 이민호, 박민영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소라 기자